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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주한프랑스대사관과 ‘여성·미래·연대’ 주제로 한·불 대화 개최 N

  • 작성처
  • 등록일2026.05.28
  • 187

여성·문화·과학으로 연결된 한·불 140년

한국과 프랑스 여성 리더, 미래 사회 역할과 협력 모색


본교는 창립 140주년과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5월 18일(월) 오전 10시 LG컨벤션홀에서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공동으로 ‘여성, 미래의 힘 : 한·불 대화 140년’을 개최했다.


본교와 주한프랑스대사관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산업, 문화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한국과 프랑스 여성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사회를 이끄는 여성의 역할과 가능성을 조망하고,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불 대화 행사장에서 개회사를 전하는 이향숙 총장(가운데)과 환영사를 전하는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 대사이향숙 총장(가운데),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오른쪽)


행사는 이향숙 총장의 개회사와 필립 베르투(Phillipe Bertoux) 주한 프랑스대사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이향숙 총장은 “한국과 프랑스는 지난 140년 동안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 배우며 함께 성장해 왔던 동반자였다”며 “오늘 이 자리가 앞으로의 140년을 함께 그려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개회사를 밝혔다.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대한민국 여성 운동의 요람인 이화에서 '여성, 미래의 힘‘이라는 주제로 교류의 장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민간기업의 경영진, 문화 기관의 지도부, 그리고 과학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여성 리더들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는 영감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더십과 미래를 변화시키는 여성’ 세션 패널과 청중들

첫 번째 세션 ‘리더십과 미래를 변화시키는 여성’에서는 이윤희 KBS 기자(신문방송·00년졸)가 좌장을 맡아 토론이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전 장관을 역임한 오영주 명예석좌교수(정치외교·86년졸)를 비롯해 엘리즈 첸(Elise Tchen) 프랑스 드론 기업 패럿(Parrot) 아시아태평양 CEO, 강명원 파나소닉 북미지부 CEO 겸 이화국제재단 이사(생활미술·85년졸), 프랑스 물류기업 세바로지스틱스코리아 조윤주 CEO 등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참여해 여성 리더십과 산업 변화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문화와 상상력을 만들어가는 여성’ 세션 질문자와 패널들

두 번째 세션 ‘문화와 상상력을 만들어가는 여성’은 프란시스 모리스(Frances Morris) 영국 테이트모던 미술관 명예관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프랑스 소설가 르 클레지오(Jean Marie Gustave Le Clézio), 이상문학상 수상자인 조해진 작가(교육학·99년졸), 가엘 드 메데이로스(Gaële de Medeiros) 프랑스 퐁피두센터 교류담당 이사,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동양화·81년졸)이 참여해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창의성과 여성의 역할을 조망했다.

‘과학과 지식의 미래를 여는 여성’ 세션 패널과 단체사진

세 번째 세션 ‘과학과 지식의 미래를 여는 여성’에서는 본교 화학·나노과학과 박소정 교수가 좌장을 맡고, 파스칼 세넬라르(Pascale Senellart) 프랑스 파리-사클레대학교 교수와 이윤실 대학원장(약학과), 전경화 첨단바이오·소재융합전공 연구교수와 알렉시나 올리에(Alexina Ollier) 양자나노과학연구단(QNS) 박사후연구원이 토론에 참여해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여성 연구자 역할과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조영진 국제처장은 “이화 창립 140주년을 기념하고 한·불 양국이 140년간 이어온 교류를 바탕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여성 리더들이 제시하는 통찰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불대화 행사 주요 VIP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