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상 교수, 세계 기상의 날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표창 수상 N
- 등록일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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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재해 조기경보 시스템 및 국내 기후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공로 인정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최용상 교수가 2026년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기상업무 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인공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기후 재해 조기경보 시스템을 개발해 개발도상국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기후 리스크 평가·관리 방법론을 구축해 산업 및 금융 전반의 기후 위험 대응 체계를 마련하도록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올해 세계 기상의 날 주제는 ‘오늘을 관측하여 내일을 보호한다(Observing today, protecting tomorrow)’로 정해진 바 있다. 기상·기후 데이터 관측을 통해 기상재해·기후 위기로부터 전 세계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자는 취지다.
최 교수는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위성 기반 조기경보 시스템을 개발했다. 위성 관측 자료를 활용해 폭우·홍수 등 기후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개발도상국 현지에 전달하여 주민들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동남아시아·아프리카·태평양 도서국 등 10여 개국에 적용돼 기후 취약 지역의 재해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최 교수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금융감독원, 국내 주요 기업, 주한 영국대사관이 참여해 개발한 국제 기후 리스크 관리모형 ‘프론티어-1.5D’ 총괄연구책임자로서 연구를 주도했다. 이를 통해 기업과 금융기관이 기후변화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예측·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 기후리스크 관리 체계 및 정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미래전략실장으로 재임 중인 최 교수는 기후·환경변화예측연구센터 소장과 공과대학 1호 교원 창업 기후테크 기업인 레인버드지오 대표를 겸하고 있다.
최 교수는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계와 산업계, 정부를 잇는 기후리스크 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기후 위기 시대에 우리 사회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기상의 날은 세계기상기구(WMO) 설립일(1950년 3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다. 세계기상기구는 매년 세계 기상의 날마다 기후 위기 시대의 전 지구적 현안을 반영한 주제를 선정해 기상과 기후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