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크마교양대학 글로벌학부, 2025학년도 2학기 송별회 ‘나비, 날다’ 개최 N
- 등록일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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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마교양대학 글로벌학부는 11월 24일(월) ECC 이삼봉홀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송별회 <나비, 날다>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1학기 글로벌학부 입학생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첫 학년 수료를 축하하고 전공 진입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5학년도 2학기 호크마교양대학 글로벌학부 송별회 '나비, 날다' 행사장 전경
행사는 김지혜 글로벌학부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해영 호크마교양대학장은 환영사에서 학생들이 "이화의 새로운 하늘로 날아오를 나비"임을 강조하며 지난 1년 간의 성장과 도전을 격려하였다.
이해영 호크마교양대학장이 학생들의 첫 해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모습
이어 제1회 이화 호크마 유학생 한글 백일장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본 대회는 유학생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글쓰기 경험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되었으며, 10월 한 달 동안 총 163편의 응모작이 접수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TOPIK(한국어능력시험) 수준에 따라 진(5-6급), 선(3-4급), 미(2급 이하) 세 부문으로 나누어 응모작을 제출하였고, 각 부문에서 1등 1명, 2등 2명, 3등 3명(미 부문 4명)이 선정되었다. 또한 부문과 관계 없이 우수한 작품을 제출한 학생 15명에게 장려상이 수여되었다. 진·선·미 부문 시상은 이해영 호크마교양대학장이 직접 진행하였으며, 장려상 수상자 명단은 행사장 내 화면을 통해 공개되었다.
백일장 대표 수상자(진 부문 1등) 메이준 흘라잉(May Zun Hlaing)
2부에서는 학생들의 참여로 구성된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다. 본교 국악과 출신의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온도(OWNDO)'가 세 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행사를 축하하였고, 독일·러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로 구성된 글로벌학부 댄스팀 '크림빵'이 창작 안무로 구성된 퍼포먼스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온도(OWNDO)'의 축하 공연 | 글로벌학부 재학생 댄스팀 '크림빵'의 창작 안무로 구성된 퍼포먼스
이후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었다. 팀 대항 형식으로 진행된 퀴즈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테이블 단위로 화이트보드에 정답을 작성하며 참여하였고, 한국과 한글, K-문화 관련 문제로 구성된 퀴즈를 통해 학생들이 큰 호응과 즐거움을 보이며 행사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행사장 곳곳에서 웃음과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며 송별회의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테이블별 팀 대항 퀴즈에 참여하는 학생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교류하며 1년 동안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가 학생들은 "올해를 마무리하며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호크마교양대학에 글로벌학부가 설립되고 처음 진행된 이번 송별회는 글로벌학부에 입학한 유학생들이 이화에서 보낸 첫 해를 되돌아보고, 전공 진입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무리되었다.
호크마교양대학은 앞으로도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