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이화여대 캠퍼스타운 이화 라이프테크 창업경진대회 및 킥오프 성료
- 등록일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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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및 기술·아이디어 기반 유망 창업팀 60개사 최종 선발… 교내 창업과 교원 창업기업 활약 돋보여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박정수)은 지난 3월,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선발을 위한 「2025 이화 라이프테크 창업경진대회」와 입주기업 대상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킥오프(Start-up Booster)」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Life Style Tech(AI·빅데이터, IT·콘텐츠 등 신기술)와 Life Value Tech(바이오·헬스, 환경·기후 등 사회적 문제 해결형 기술) 분야로 나누어 평가가 진행되었으며, 총 60개의 유망 스타트업이 발굴되었다. 발굴된 스타트업 중 AI·빅데이터 분야의 스타트업이 21개 팀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첨단 기술 기반 창업의 강세를 입증했다.
올해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에서 학생, 교원 등 교내 구성원의 참여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그중에서도 이화여대 소속 교수진이 설립한 창업기업 7개사(예비 창업 1개사 포함)가 최종 입주기업으로 선정되어 교내 창업 지원 성과가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바이엑스(인공지능학과 최장환 교수) △㈜에코기어(박지훈 교수) △에이아이닷엠(데이터사이언스학과 최예림 교수) △슈팹㈜(식품생명공학과 이진규 교수) △시올솔루션(건축공학과 이준성 교수) △코어트러스트링크(경영학과 채상미 교수) △AURA(의과대학 김진우 교수) 등이 있으며, 각기 다른 전공 분야의 연구 성과를 창업으로 연결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우수기업으로 수상된 기업에서도 이화 구성원의 활약이 돋보였다. 대상은 동문창업기업 ‘이플’이, 최우수상은 교원 창업기업 ㈜바이엑스가, 우수상은 예비 교원창업기업 AURA(김진우 교수)가 수상하며 이화 창업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이번에 선정된 60개사 중 이화 구성원(재학생, 대학원생, 졸업생, 교원)이 창업한 교내 창업기업은 총 24개사로, 전체 입주기업의 40%를 차지해 이화여대의 교내 창업 생태계가 활발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에 선발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킥오프」 행사에서는 캠퍼스타운사업단 운영 안내, 창업활동비 및 협약 절차 소개뿐 아니라 투자 유치 분야 특강,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선발된 창업기업들에게 사무공간, 창업활동비, 1:1 멘토링, 시장 검증 및 투자 연계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대학의 창의성과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