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검색 열기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열기

이화여자대학교

통합검색
nav bar
 
Ewha University

기관/학과 소식

조형예술대학, 이케아 코리아와 지속가능한 디자인 교육 위한 산학협력 본격화

  • 등록일2025.04.16
  • 15464

이케아 코리아 리테일 디자인 총책임자 특강과 워크숍 진행돼

서울 첫 이케아 매장 탐방 기회도 가져

조형예술대학, 이케아 코리아와 지속가능한 디자인 교육 위한 산학협력 본격화

조형예술대학(학장 최경실)이 이케아 코리아와 함께 재학생 특강, 디자인 워크숍, 기업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하며 지속가능한 디자인 교육을 위한 산학협력을 본격화한다. 


조형예술대학은 글로벌 홈퍼니싱 브랜드 이케아 코리아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디자인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국내 대학 최초로 체결했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기업관계자 특강, 비교과형 디자인 워크숍, 교과연계형 산학프로그램 등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산학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4월 10일(목) 본교 디자인학부 공간디자인전공(전공주임 이지은)이 주관하고 이케아 코리아 리테일 디자인 부서가 참여하는 재학생 특별 강연이 이화여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연에는 이케아 코리아 리테일 디자인 부서의 막달레나 클로섹(Magdalena Klosek) 총괄책임자와 크리스텔 고레즈(Christelle Gorez) 공간솔루션 매니저가 연사로 나섰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집에서의 생활-사람과 지구를 위한 더 나은 일상 만들기에 대한 이케아의 접근법’을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학생들은 이케아의 지속가능한 디자인 철학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배울 수 있었다.


이어 4월 13일(일)에는 본교 재학생들이 이케아 매장을 직접 방문하는 기업 공간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화여대 공간디자인전공생을 포함한 재학생 60여 명은 서울 첫 이케아 매장으로 오픈하는 ‘이케아 강동점’에 VIP로 특별 초대를 받았다. 학생들은 이케아의 미래 비전을 담은 브랜드 공간을 직접 체험하고, 이케아 디자인팀에서 활동 중인 이화여대 졸업생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이케아의 브랜드 철학과 실무 프로세스를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형예술대학, 이케아 코리아와 지속가능한 디자인 교육 위한 산학협력 본격화

이와 함께 올해 1학기에는 본교 공간디자인전공과 이케아 코리아가 함께 하는 교과연계형 산학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공간디자인스튜디오 III’ 과목에서는 ‘웰빙(Well-being) : 잘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환경, 가족, 직장, 기술 등 현대 사회의 주요 이슈에 대응가능한 창의적인 주거공간 디자인 안을 도출하고 이를 작품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작품은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이 매년 창립기념의 달인 5월에 개최하는 재학생 작품전시 ‘메이데이(MAYDAY) 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케아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과 삶의 질을 탐구하는 이 프로젝트는 실무와 교육의 경계를 넘는 새로운 산학협력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오는 7월에는 ‘이케아-이화 디자인워크숍’이 개최된다. ‘리테일링의 미래(The Future of Retailing)’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워크숍은 디자인학부 공식 동아리 디프로(Dpro)와 공간디자인전공 학생 총 24명이 선발되어 참여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5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여름방학 기간 이케아 강동점과 본교 캠퍼스에서 열린다. 이케아 실무진이 함께하는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의 전략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 방식을 경험할 수 있다. 워크숍 결과물은 9월 초 교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조형예술대학과 이케아 코리아는 앞으로도 산학협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학습 환경과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