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무학과, IULM 밀라노 대학과 학술·문화 교류 행사 개최 N
- 등록일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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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 기념해
양국 대학 간 교류를 통한 글로벌 협력 강화
국제사무학과는 3월 6일(목) 오전 10시 이화·신세계관 101호에서 이탈리아 IULM 밀라노 대학(The IULM University - Milan)과 함께 <Seoul-Milan University Students Cultural Exchange & Networking Event>를 개최했다. 학술·문화 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양교간 학문적 교류와 문화적 소통을 촉진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문화와 학문을 잇는 의미 있는 만남
‘Bridging Cultures, Inspiring Futures’(문화의 다리, 미래를 밝히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최영준 국제사무학과 학과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최 교수는 처음 한국을 방문하는 이탈리아 학생들과 교수들을 환영하며 본교 및 국제사무학과와의 교류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이어 이 행사를 후원한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 Michela Linda Magrì 원장의 축사가 진행되었다. Magrì 원장은 한국와 이탈리아의 교류의 중요성과 높은 문화적 자산에 대한 강조를 하며, 양교의 협력에 힘을 보탤 것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사무학과 홍보 동아리 ICU에 활동하는 국제사무학과 24학번 이수은 씨와 김민솔 씨가 직접 나서 학과를 소개하는 세션을 진행하며, 참석자들에게 국제사무학과의 교육 과정과 주요 활동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IULM 대학의 학생들과 교수진은 본교의 학문적 강점과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행사는 국제사무학과 백지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석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도왔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는 황혜진 명예교수의 특별 강연이었다. 황 교수는 ‘White Future Inspiration via Intercultural Exchange’라는 주제로 많은 이들에게 서로를 돕고 함께 협력해서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에 대해 전했다. 특히, 언어학자에서 국제회의기획자로의 커리어 패스를 거치며 유럽과 아시아 남미를 넘어 중동에서의 다양한 문화적 경험이 삶에 미치는 풍성함에 대해 강조한 개인적 삶의 이야기는 많은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강연 말미에는 2026년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담페초에서 실시하는 장애인 동계올림픽에서의 역할과 함께 특히 본교 졸업생인 시각장애인 3급의 양재림 알파인국가대표 선수의 사례를 나눴다.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교류하는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 Carmela Buonomo 주재관이 본교 국제사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탈리아로의 유학과 이에 따른 다양한 지원과 혜택 등에 대해 소개했다.
본 행사를 위해 이탈리아 IULM 밀라노 대학의 Management and Communication for Beauty and Wellness 학과 Giulia Tonucci 교수를 포함하여 여러 명의 교수진과 대학원생들이 이화 캠퍼스를 찾았다. 이 행사를 후원한 이탈리아 문화원의 Michela Linda Magrì 원장, Erika Sfascia부원장,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의 Carmela Buonomo 주재관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고, 이 행사를 주관한 본교 국제사무학과의 교수진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향후 협력 논의 및 추가 논의 예정-MOU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사무학과와 IULM 밀라노 대학의 Management & Communication for Beauty and Wellness 학과 간 국제 교류 협력 가능성과 MOU 체결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탈리아 대표단과 학생들은 행사 종료 후 본교 캠퍼스를 탐방하며 학교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했으며, 이번 교류를 통해 학생들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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