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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City’로 연결된 지속가능한 미래, 2026 지구건강포럼 성료 N

  • 작성처
  • 등록일2026.05.22
  • 173

기후위기 시대, 대학의 역할을 묻다

대학·도시·시민이 함께하는 지속가능 미래 논의

 

글로벌사회공헌원(원장 하은희)는 이화 창립 140주년 및 원 창립 1주년을 기념해 5월 15일(금) 교내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2026 지구건강포럼(Planetary Health Forum 2026)’을 개최했다.


이번 글로벌 포럼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이 인류 건강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고,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의 미래를 바꾸고 시민을 역량화하는 대학-도시(UniverCity) 기반 지구건강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향숙 총장,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질병관리청, 주한영국대사관, 세계은행그룹 한국사무소, 글로벌녹색성장기구, 환경재단, 한국국제협력단, 네이버, LG화학, 삼성E&A, 유엔 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세계보건기구 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 UNDP 서울정책센터, 컨선월드와이드, Planetary Health Korea Hub, 김앤장, 연세대학교 지구건강연구소, 국제보건의료학회 등 국내외 주요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축사를 전하는 이향숙 총장

축사를 전하는 이향숙 총장


이향숙 총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 대학은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넘어 복합적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적 플랫폼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포럼에서 제안하는 ‘UniverCity’의 개념은 도시와 대학이 긴밀히 연결되어 연구와 교육, 정책과 시민 참여가 함께 이루어지는 새로운 협력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 자리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과 연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사무총장, 제이슨 알포드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장, 차지호 제22대 국회의원,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

(왼쪽부터)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사무총장, 차지호 제22대 국회의원, 제이슨 알포드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장,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


이어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사무총장, 차지호 제22대 국회의원, 제이슨 알포드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장,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상협 GGGI 사무총장은 이화여대가 교육과 사회변화를 이끌어온 전통을 지구건강 의제로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차지호 국회의원은 이화여대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처럼 청년과 대학이 기후·보건 위기 대응의 핵심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제이슨 알포드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장은 이화여대의 ‘UniverCity’ 모델이 대학 연구와 도시 거버넌스를 연결해 글로벌 과제를 지역 실천으로 전환하는 유망한 접근이라고 언급했으며,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은 이번 포럼이 도시와 대학의 협력을 통해 지구건강과 기후행동을 확산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1부 ‘지구건강과 사회적 책임’ 세션 기조연사와 패널 및 주요 참석자 단체사진

1부 ‘지구건강과 사회적 책임’ 세션 기조연사와 패널 및 주요 참석자 단체사진


이번 포럼에는 국제기구, 정부, 학계, 민간, 시민사회, 그리고 청년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캠퍼스와 도시를 연결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과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의 실천 전략을 논의하고, 지구건강(Planetary Health) 중심의 통합적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1부 ‘지구건강과 사회적 책임’ 세션 패널 토론 | 지구건강선언문 서명식

1부 ‘지구건강과 사회적 책임’ 세션 패널 토론 | 지구건강선언문 서명식


첫 번째 세션 ‘지구건강과 사회적 책임’에서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환경오염 등 복합적 위기가 인간의 건강과 사회적 형평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조망했다. 최종희 질병관리청 건강위해대응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산드로 데마이오 세계보건기구 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 센터장, 김록호 Planetary Health Korea Hub 대표, 이태화 삼성 E&A 청정E솔루션개발팀장이 기조연사로 나서 지구건강 실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어 ‘기후 책무성과 협력’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을 통해 위기 대응을 위한 제도적 책임과 협력 방안에 대한 공중보건, 환경, 국제협력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논의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지구건강 선언 및 서약을 통해 환경 보호와 건강 형평성에 대한 공동 의지를 천명했다.


2부 ‘UniverCity 비전 선언’ | 기조연사 질의응답 세션

2부 ‘UniverCity 비전 선언’ | 기조연사 질의응답 세션


두 번째 세션인 ‘도시-캠퍼스 혁신 및 차세대 리더십’에서는 대학과 도시를 기반으로 한 협력 모델과 실천 전략을 중심으로 지구건강(Planetary Health) 실현 방안이 논의됐다. 먼저 하은희 이화글로벌사회공헌원장이 ‘UniverCity Vision’을 발표했으며, 이어 이옥수 김앤장 지속가능성기후센터장, 키포람 싱가포르국립대학교 교수, 남영숙 본교 교수, 임동아 네이버 ESG 담당 임원, 이유진 LG화학 지속가능담당 부문장이 기조발표와 함께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세션 말미에는 ‘2026 이화 ESG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개최됐다. 


2026 이화 ESG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2026 이화 ESG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글로벌사회공헌원은 이화의 나눔 가치를 지역사회와 글로벌 사회로 확산하고 사회참여를 대학의 핵심 책무로 실천하고 있으며,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기반한 교류·교육·연구·현장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캠퍼스 내외에서 실천 가능한 ESG 분야별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4월부터 한달 간 ‘2026 이화 ESG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이날 행사에서 창의적이고 실행 가능한 26개의 아이디어(학부생, 대학원생 및 교직원 부문)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화글로벌사회공헌원은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와 건강 문제를 통합적으로 바라보고, 대학과 도시, 시민이 함께하는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글로벌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