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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뉴스

창립 140주년 정문 봉헌식 개최 N

  • 작성처
  • 등록일2026.04.06
  • 647

140년 이화의 얼굴 새롭게 구축…상징성과 학생 안전 함께 고려


본교는 3월 31일(화) 정문 봉헌식을 개최하고 창립 140주년을 맞은 학교의 역사와 위상을 상징하는 새 정문을 공개했다.


이날 봉헌식에는 김은미 학교법인 이화학당 이사장, 이향숙 총장을 비롯해 주요 교내 보직자와 총동창회장, 교수평의회 의장, 노조위원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찬송과 성경 봉독을 시작으로 기도, 이향숙 총장의 인사 말씀, 장윤재 교목의 봉헌사 및 봉헌 기도,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왼쪽 사진) 인사말하는 이향숙 총장 | 창립 140주년 기념 정문 봉헌식

(왼쪽 사진) 인사말하는 이향숙 총장 | 창립 140주년 기념 정문 봉헌식


이향숙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정문은 140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이화의 정체성을 담아 미래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을 상징하는 공간”이라며 “이화 구성원에게 소중한 기억과 자부심을 되새기고, 이화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는 이화의 가치와 정신을 전하는 의미 있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안등용 노조위원장, 장윤재 교목, 이향숙 총장, 김은미 이사장, 이명경 총동창회장, 강윤희 교수평의회의장(왼쪽부터) 안등용 노조위원장, 장윤재 교목, 이향숙 총장, 김은미 이사장, 이명경 총동창회장, 강윤희 교수평의회의장


신축 정문은 창립 140주년의 본교의 상징성과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난 2월부터 한 달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되었다. 새 정문은 석재 기둥과 백색 문이 어우러진 형태로, 대강당 외벽의 고딕 문양을 문살 디자인에 투영해 건축적 통일성을 높이고 정문 벽면 배꽃 조각의 색상을 활용해 주변 경관과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또한 접이식 구조를 도입해 평상시에는 문이 기둥 내부로 들어가 통행에 방해가 없도록 했으며, 출입 통제가 필요한 경우에만 펼쳐 사용하는 방식으로 유지관리의 편의성을 더했다.

(왼쪽부터) 신축 정문을 열고 있는 강윤희 교수평의회의장, 이명경 총동창회장, 김은미 이사장, 이향숙 총장, 장윤재 교목, 안등용 노조위원장

(왼쪽부터) 신축 정문을 열고 있는 강윤희 교수평의회의장, 이명경 총동창회장, 김은미 이사장, 이향숙 총장, 장윤재 교목, 안등용 노조위원장


본교 정문은 한국전쟁 이후 캠퍼스 재건 과정에서 1958년 화강암 재질로 처음 건립되었으며, 이후 민주화 운동의 중심지이자 학생 교류의 장으로서 역사적 상징성을 지녀왔다. 2002년 이화교 철거로 인해 한 차례 이전되었다가 이후 매립식 구조로 재설치, 운영되어 왔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정문은 앞으로 이화를 찾는 모든 이를 따뜻하게 맞이하고 본교의 전통과 미래 비전을 잇는 상징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