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학, 보건복지부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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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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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학장 강윤희)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은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및 실기교육 강화를 통해 신규 간호사의 병원 현장적응력을 높이고 의료 질 제고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간호대학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6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접목한 첨단 시물레이션 교육환경을 구축하여 신종감염병 대응 등 급변하는 보건의료환경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간호대학이 위치한 헬렌관 | 이화간호시뮬레이션센터
1955년 최초로 대학 학부과정에 간호학과를 신설한 이래 본교는 천여 명의 국내외 간호교육자를 배출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초 간호대학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2013년 국내 최초로 임상교수제를 도입하고, 고충실도 시뮬레이터(high-fidelity simulator) 실습을 도입해 간호교육자 역량강화 및 학생 실습교육에 활용하고 있으며, 시뮬레이션실습 간호교육자 전국네트워크로서 ‘한국간호시뮬레이션학회’를 창립하여 정보공유 및 간호교육자의 시뮬레이션 교육역량 강화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하는 등 최초를 넘어 최고의 간호교육기관으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간호대학은 2013년 구축된 이화간호시뮬레이션센터(Ewha Nursing Simulation Center, ENSC)에 고충실도 시뮬레이터를 확충하고, 격리중환자실과 Virtual Reality Simulation 교육실 등의 최신 시뮬레이션 교육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양질의 시뮬레이션 교육 제공하고자 교수진을 확대하고,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을 반영하여 다면화된 실습모듈 및 시뮬레이션 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간호대학은 지역 중소병원 및 간호학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파트너 기관의 교수진 및 간호교육자들의 간호교육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본교 부속병원의 간호사뿐만 아니라 파트너 병원 간호사들의 간호 실무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윤희 학장은 “본 사업을 계기로 한국간호교육의 효시인 본교 간호대학의 실습교육 수월성과 교육 인프라를 주변 대학 및 병원과 공유함으로써 섬김과 나눔의 이화 정신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의 안전한 의료환경 구축에 기여하는 간호대학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